온 세상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를 보며 아기 다람쥐는 문득 생각해요.
'산타에게는 선물이 없는 걸까? 산타에게도 선물을 주면 좋을 텐데.'이렇게 해서 아기 다람쥐의 산타 선물 찾기가 시작되지요. 그런데 아기 다람쥐는 어떤 선물을 주어야 산타가 기뻐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기 다람쥐가 가장 좋아하는 도토리는 어떨까요? 아니면 곰이 추천한 사과는요? 어쩌면 여우가 말한 예쁜 꽃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혹은 너구리가 알려준 빛나는 돌이나 오리가 알려준 저녁노을을 보여 주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도대체 산타는 어떤 선물을 받으면 기뻐할까요? 점점 알 수 없게 된 아기 다람쥐는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채 도토리를 껴안고 잠이 들고 말아요. 그런데 산타는 아기 다람쥐를 보며 멋진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하지요. 산타가 받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산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기 다람쥐를 보며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연우는 크리스마스 아침,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선물을 받았지만, 일하러 나간 부모님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에 짜증이 났어요. 하지만 우연히 손에 넣은 ‘산타 목욕탕’ 초대권 덕분에 일 년에 딱 한 번 크리스마스에만 연다는 신비로운 산타 목욕탕에서 산타와 루돌프와 즐겁게 지내게 된답니다. 또한 산타들이 연우를 위해 준비한 돈으로도 절대 살 수 없는 아주 귀한 선물을 받게 되는데……. 그 선물은 과연 뭘까요? 《산타 목욕탕》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마법을 따뜻한 유머와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요. 또한 기다림의 하루가 기적이 되는 과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포근하게 담아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에도 일해야 하는 엄마 아빠와 그리고 엄마 아빠를 기다려야 하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따뜻한 선물이 되어 줄 거예요.
한겨울 추위도 녹여 버릴 사랑스러운 그림책!
“에취-! 으으으. 바깥은 너무 춥다고!
이러다 내 몸이 꽝꽝 얼어 버리겠다고!”
추위에 떠는 눈사람 아아츄를 위해 친구들이 나섰어요!
눈사람 아아츄는 와들와들 떨었어요. 몸이 꽁꽁 얼어 버릴 것 같았지요. 아아츄는 뜨끈한 코코아를 마시고,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들어가고, 후끈후끈한 모닥불을 쬐었어요. 그러자 눈사람 아아츄가 스르르 녹아서 물웅덩이가 되어 버렸어요! 친구들은 눈사람 아아츄를 새로 만들어 주고, 털모자와 목도리, 외투까지 양보해 주었지요. 그런데 이제는 아아츄가 너무 덥다고 툴툴대네요! 과연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따듯한 마음이 만들어 낸 작은 기적
눈 마을 사람들 앞에 사막 마을 아이들이 보낸 편지가 도착했어요.
편지에는 ‘눈사람’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쓰여 있었지요.
눈 마을 사람들은 사막 마을에 눈사람을 가지고 가기로 합니다.
사막 마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아주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지요.
사막 마을까지 가는 동안 눈사람이 다 녹아 버릴 것 같다고요?
따듯한 마음을 꽁꽁 뭉쳐서 만든 눈사람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따듯하고 포근한 눈사람이 만드는 기적 같은 이야기에 빠져 보세요.
찬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겨울날, 14마리 생쥐 가족은 따뜻한 집 안에서 저마다 바쁘게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조각조각 종이를 오려 게임 말로 쓸 작은 고깔모자를 만들고, 나무를 깎아 나무 썰매도 만들어요. 할머니와 엄마는 폭신폭신한 찐빵을 찌고 있어요. 다 함께 재밌는 게임을 하며,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어요. 눈이 그치고 환한 햇살이 비추자, 온 가족은 밖으로 나가 썰매를 타요. 추위에 꽁꽁 코끝은 시려도 썰매 타기는 유쾌하고 즐거워요. 겨울에도 신나게 뛰어노는 14마리 가족의 겨울 정경이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줘요.